'성매매 벌금형' 지나, 의미심장 근황 "빛을 파괴하는 것은 어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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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의미심장한 문구로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지난 2010년 가수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투핫'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당시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반박했으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나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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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지나가 의미심장한 문구로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을 파괴하는 것은 어둠이 아니다, 어둠은 빛을 정의한다, 우리의 즐거움을 그림자 속으로 내던지는 것은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다"(The dark does not destroy the light; It defines it. It's our fear of the dark that casts our joy in the shadows.)라는 글귀를 인용해 올렸다.
이는 작가 브렌 브라운의 저서 '불완전함의 선물'(The Gifts of Imperfection) 속의 한 구절이다.
지나는 지난 2010년 가수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투핫'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재미교포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대가로 현금을 받았다는 혐의다. 당시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반박했으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나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에는 인스타그램에 "1년이 지났고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많은 일과 심리적 고통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라는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도 지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나다 대자연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 자신의 데뷔 10주년을 감사하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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