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폴란드도 러시아 제재.."외교관 3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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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폴란드가 15일(현지시간) 미국에 이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날 자국에 주재하는 러시아 외교관 3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dpa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날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 세르게이 안드레예프를 불러 이번 결정을 통보했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폴란드는 동유럽에서 대표적인 친미국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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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동유럽 폴란드가 15일(현지시간) 미국에 이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날 자국에 주재하는 러시아 외교관 3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dpa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외교관 3명을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언하며 "외교적 지위 위반과 폴란드를 해치를 행위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는 미국이 러시아에 내린 결정들에 대해 전폭적 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또 외무부는 러시아 외교관들에 대한 추방 결정이 동맹국들과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날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 세르게이 안드레예프를 불러 이번 결정을 통보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일하는 10명의 러시아 정부당국자를 추방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러시아 정보당국의 사이버해킹을 지원한 6개 기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러시아 제재는 작년 미 대선 개입 및 미 연방기관 해킹 사건과 우크라이나 압박 등에 대응한 조치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폴란드는 동유럽에서 대표적인 친미국가로 꼽힌다.
폴란드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F-32 전투기 32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과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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