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스폰서의 '팀킬', "마스코트 개가 수비 더 잘할 걸?"

곽힘찬 2021. 4. 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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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후원 업체인 세계적인 페인트 브랜드 '듀럭스' 트위터 계정이 토트넘을 조롱했다가 급하게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로운 후원사인 듀럭스 트위터 계정이 토트넘을 조롱했다가 급하게 트윗을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듀럭스 트위터 계정 관리자가 토트넘을 조롱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팬들에게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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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후원 업체인 세계적인 페인트 브랜드 '듀럭스' 트위터 계정이 토트넘을 조롱했다가 급하게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로운 후원사인 듀럭스 트위터 계정이 토트넘을 조롱했다가 급하게 트윗을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은 듀럭스가 새로운 스폰서가 됐다고 발표했다. 듀럭스를 상징하는 개가 직접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고 양 측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듀럭스 트위터 계정 관리자가 토트넘을 조롱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팬들에게 걸리고 말았다.

팬들과 소통하던 듀럭스 트위터 관리자는 토트넘의 빈 트로피 캐비닛을 판매한다는 사진을 올려 토트넘을 조롱했다. 그러자 팬이 "듀럭스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개가 센터백을 볼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고 관리자는 "개가 아마 센터백들보다 더 수비를 잘 할 것이다(He might do a better job)"라고 답변했다.

상황이 심각해졌음을 인지한 관리자는 급하게 트윗을 삭제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듀럭스 미디어 담당자는 사태를 인지하고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듀럭스 트위터,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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