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 이적설' 카바니의 환상 발리골..맨유, 잔류 설득 위해 다음주 미팅

이승우 2021. 4. 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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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딘손 카바니 잔류를 위해 마지막 설득에 나선다.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한 카바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보카주니어스 이적이 유력한 카바니를 붙잡기 위해 맨유가 마지막 설득 작업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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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딘손 카바니 잔류를 위해 마지막 설득에 나선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카바니의 발리 슈팅에 의한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이로써 UEL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0으로 그라나다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 주역은 카바니였다. 전반 6분 만에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서 알렉스 텔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머리로 패스했다. 다소 높이 뜬 공이었지만 카바니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카바니는 이 골로 UEFA 클럽대항전 통산 50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5골, UEL(예선 포함)에서 15골을 터뜨렸다. 또한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갈라타사라이와 UCL 경기 득점 이후 유럽대항전 첫 골이다. 

카바니는 지난 토트넘과 경기에서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자연스레 카바니를 붙잡고 싶은 맨유의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한 카바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유와 계약은 기본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보카주니어스 이적이 유력한 카바니를 붙잡기 위해 맨유가 마지막 설득 작업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카바니가 폭발했다. 그리고 맨유는 다음주에 카바니의 미래를 결정할 미팅을 잡았다. 그들은 다음 시즌까지 카바니를 데리고 가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카바니의 의사다. 로마노는 “카바니는 가족과 에이전트와 이야기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다. 보카주니어스는 카바니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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