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못구하는 한국 어쩌나, 화이자 "백신 3번 맞아야 할 수도"

홍창기 2021. 4. 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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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년 내로 세 번째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불라 CEO는 백신 접종을 마친 지 12개월 내로 1회분의 추가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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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효능 기간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화이자 CEO 백신 3번 맞아야 할 가능성 밝혀
백신 3번 맞고도 매년 다시 접종 받을 가능성 높다고 전망

[파이낸셜뉴스]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년 내로 세 번째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불라 CEO는 백신 접종을 마친 지 12개월 내로 1회분의 추가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CNBC는 불라 CEO의 이같은 발언은 이달 1일 CVS헬스 주최로 열린 한 행사 도중에 나온것이라고 보도했다.

불라 CEO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접종을 받고 그 이후 매년 다시 접종을 받는 것이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진단했다.

이달 초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자사 백신을 맞은 1만2000여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접종 6개월 후에도 91%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유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모더나 제품도 최근 비슷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케슬러 코로나19 대응 수석과학담당자도 이날 의회에 출석해 '부스터 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 필요성을 시사했다.

케슬러는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특별위원회에서 "항체 반응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연구하고 있다"며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신 추가 접종 가능성을 밝힌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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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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