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20일 기획 연주회 '이색음악' 개최

김용태 2021. 4. 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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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 연주회 '이색음악'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주는 강릉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지낸 박동희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색다른 장르 곡들을 선별해 두 가지 색 음악이 어떻게 대비되고 또 조화를 이뤄가는지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며 "이색 공연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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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 연주회 '이색음악'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주는 강릉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지낸 박동희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첫 무대는 남아메리카 출신 작곡가 아리엘 퀸타나(Ariel Quintana)의 작품 '두 세계로부터의 미사곡'으로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신선한 작품이다.

이색적인 남아메리카 리듬과 프랑스 음색, 르네상스와 현대 음악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두 가지 색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어머님 그리워'와 '국수나 한 그릇 하러 가세' 등 정겨운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또 외국 합창곡인 '평화의 전주곡', '곤돌라의 사공' 등이 연주돼 한국 음악과 서양 음악 조화와 대비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하나가 특별출연해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결혼을 승낙해 달라고 아버지를 협박하는 철없는 딸의 노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이수인 작곡 '내 맘의 강물'을 노래한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색다른 장르 곡들을 선별해 두 가지 색 음악이 어떻게 대비되고 또 조화를 이뤄가는지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며 "이색 공연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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