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고민 중인 린가드, 6월 맨유 복귀보다 이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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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도중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해 부활하는 데 성공한 제시 린가드(28)가 올여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린가드는 웨스트 햄 완전 이적, 맨유 복귀, 프리미어 리그 내 타 구단 이적,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단, 린가드가 올여름 맨유 복귀가 아닌 완전 이적을 택하려면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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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이적료는 약 461억 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도중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해 부활하는 데 성공한 제시 린가드(28)가 올여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뛴 올 시즌 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 햄으로 임대됐다. 그러나 린가드는 웨스트 햄에서 예상치 못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웨스트 햄으로 임대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9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올여름 이적시장을 약 2개월 앞두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여전히 린가드와 계약을 맺고 있는 맨유는 당연히 그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 외에도 웨스트 햄을 비롯해 수많은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유럽 내 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이 와중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올여름 린가드가 원소속팀으로 복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린가드는 단 8세에 불과했던 2000년부터 맨유 유소년 팀 선수로 성장해 1군 선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린가드는 무작정 고향팀 맨유 복귀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웨스트 햄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린가드는 웨스트 햄 완전 이적, 맨유 복귀, 프리미어 리그 내 타 구단 이적,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결정을 하게 될 전망이다.
단, 린가드가 올여름 맨유 복귀가 아닌 완전 이적을 택하려면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린가드의 예상 이적료는 약 3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61억 원)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웨스트 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라이스의 예상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에 달한다. 이에 현지 언론은 맨유가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린가드의 완전 이적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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