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눈으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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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에 꽃잔디가 만개해 유혹하고 있다.
한편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군의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 조성사업'이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로 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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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16일 경남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에 꽃잔디가 만개해 유혹하고 있다. 아쉽지만 올해도 꽃잔디는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생초면과 생초면꽃잔디축제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꽃잔디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생초면은 축제가 취소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조각공원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 안내 플래카드를 부착해 축제 취소를 알리고 있다.
조각공원 내에는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으로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꽃잔디와 함께 현대조각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야외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또 조각공원 내에는 산청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생초 가야고분군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는 ‘산청박물관’과 인간문화재 목아 박찬수 장인의 ‘목아전수관’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군의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 조성사업'이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로 공원을 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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