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도면 유출..아이폰12 닮았지만 '노치' 옆으로 줄었다

후면 카메라 범프는 더 커져..더 큰 카메라 센서 채택 탓
전작과 동일한 크기지만 배터리 확대로 두께 두꺼워질듯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인 애플 '아이폰13프로'(가칭) 모델의 CAD(Computer Aided Design) 렌더링 도면이 유출됐다. 아이폰12와 닮았지만 노치가 작아지고 카메라가 더 튀어나왔다.

14일(현지시간)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아이폰13프로 모델의 다양한 CA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91모바일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서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 상단 '노치'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노치의 세로 높이가 줄어들 거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좌우 길이가 줄어들어든 모양새다. 노치 중간에 위치해있던 상단 수화구를 끝 부분으로 옮겨 노치 크기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범프의 모습도 아이폰12프로보다 약간 더 커지고 렌즈가 돌출되는 방식으로 일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화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아이폰12프로보다 더 큰 카메라 센서를 탑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카메라 범프에는 전작과 동일하게 LED 플래시와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되는 모습 역시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 드러났다.

한편 그동안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13프로 모델에는 전작과 동일한 15.5㎝(6.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해 아이폰12프로보다 약간 두꺼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Δ120헤르츠(㎐) 주사율 디스플레이 ΔA14 바이오닉 칩 Δ3585밀리암페아(mAh) 배터리 등을 등을 탑재해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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