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항공협회·국영철도, 국내여행 항공기 대신 철도 이용 권장

유세진 2021. 4. 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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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항공업계와 주요 철도회사들은 16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 여행을 할 경우 비행기 대신 열차를 이용할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항공협회와 도이체 반(독일 국영철도)은 이를 위해 국내 단거리 항공 노선에 고속철도 운항 편수를 늘리기로 합의, 항공 여행 대신 철도 여행에 나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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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배출 이산화탄소 6분의 1 감축..고속철도 운항 늘리기로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지난 2014년 4월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루프트한자 여객기들이 서 있다. 독일의 항공업계와 주요 철도회사들은 16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 여행을 할 경우 비행기 대신 열차를 이용할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1.4.17

[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독일의 항공업계와 주요 철도회사들은 16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 여행을 할 경우 비행기 대신 열차를 이용할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항공협회와 도이체 반(독일 국영철도)은 이를 위해 국내 단거리 항공 노선에 고속철도 운항 편수를 늘리기로 합의, 항공 여행 대신 철도 여행에 나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이용객의 20% 이상, 즉 연간 약 430만명 이상이 철도 여행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들은 말했다.

그럴 경우 현재 독일 항공 여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6분의 1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항공협회와 도이체 반은 덧붙였다.

독일의 국내 항공 노선은 주로 업무차 출장을 가는 비즈니스 여행객이나 독일 내 여러 공항들 가운데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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