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럽 3번째 세계 8번째로 코로나19 사망 10만명 돌파

유세진 2021. 4. 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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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과 사망이 급증하면서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6일(현지시간) 영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6700만명의 프랑스는 또 세계에서 8번째로 코로나19 사망 10만명을 넘은 나라가 됐다.

프랑스는 이날 30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 전날의 9만9777명에서 10만77명으로 사망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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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희생자 얼굴·이름 결코 안 잊을 것" 연대 메시지 발표
[뮐루즈(프랑스)=AP/뉴시스]지난 3월23일 프랑스 동부 뮐루즈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긴급 이송시키고 있다. 프랑스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과 사망이 급증하면서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6일(현지시간) 영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10만명을 넘어섰다. 2021.4.17

[파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프랑스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과 사망이 급증하면서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6일(현지시간) 영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6700만명의 프랑스는 또 세계에서 8번째로 코로나19 사망 10만명을 넘은 나라가 됐다.

프랑스는 이날 30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 전날의 9만9777명에서 10만77명으로 사망자가 증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10만명이 넘는 국민이 숨졌다. 우리는 모두 부모나 조부모, 자녀, 형제, 그밖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얼굴과 이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유족들과 함께 하겠다는 연대 메시지를 내놓았다.

코로나19 희생자협회의 리오넬 쁘띠파스 회장은 "사망자 10만명은 중요한 문턱으로 우리가 결코 여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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