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4강 대진 확정..맨유vs로마+에메리 더비 (종합)

김대식 기자 2021. 4. 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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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파리그 4강 대진이 결정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비야레알, AS로마가 4강에 진출했다.

로마는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홈에서 열린 2차전은 1-1로 마무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 1차전은 오는 29일, 2차전은 오는 5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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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L 트위터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유로파리그 4강 대진이 결정됐다.

1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4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비야레알, AS로마가 4강에 진출했다.

이변은 없었다. 스페인 팀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맨유지만 그라나다를 상대로 1·2차전에서 모두 2-0 승리를 거두며 합계 스코어 4-0으로 완벽한 결과를 얻어냈다. 1차전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2차전에서는 에딘손 카바니가 승리의 해결사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은 슬라비아 프라하를 만나 홈에서 극장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에서 2골 이상의 무승부 혹은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널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2골을 터트리며 4-0 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아스널을 만나는 팀은 비야레알이 됐다. 비야레알은 토트넘을 탈락시키는 이변을 연출한 디나모 자그레브를 만났다. 비야레알은 헤라르드 모레노가 1·2차전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자그레브를 탈락시켰다. 현재 비야레알을 이끄는 감독이 과거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기에 이번 4강전은 '에메리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4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팀은 로마였다. 8강에서 가장 치열한 대결이었던 로마와 아약스의 맞대결은 역시 1골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로마는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홈에서 열린 2차전은 1-1로 마무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로마는 맨유와 만나게 되며 현재 로마에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크리스 스몰링이 뛰고 있다.

4강 1차전은 오는 29일, 2차전은 오는 5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4강에서 승리한 팀들은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그단스크 아레나에서 5월 26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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