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 코로나19 중점조치 10개 지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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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1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16일 일본 TBS뉴스는 일본 정부가 이날 전문가 회의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열어 Δ가나가와현 Δ사이타마현 Δ지바현 Δ아이치현 등 4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중점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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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1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16일 일본 TBS뉴스는 일본 정부가 이날 전문가 회의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열어 Δ가나가와현 Δ사이타마현 Δ지바현 Δ아이치현 등 4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중점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앞서 일본 정부는 각각 지난 5일부터 Δ오사카부 Δ효고현 Δ미야기현, 지난 12일부터 Δ도쿄도 Δ교토부 Δ오키나와현에 중점조치를 적용했다.
이로써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점조치는 지난 1월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역내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중점조치의 효과는 미지수다.
지난 5일 중점조치를 적용한 오사카에선 전날 역대 최다인 1208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1099명)과 14일(1130명)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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