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 준결승 진출..그라나다에 합산 4-0 승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4. 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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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볼을 받는 맨유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라나다(스페인)를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그라나다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9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챙겼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맨유는 준결승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제치고 올라온 아약스(네덜란드)를 상대한다.

맨유는 2016-2017시즌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만나 2-0으로 완승,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이날 맨유는 알렉트 텔레스, 네마냐 비디치, 악셀 튀앙제브 등을 투입해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에딘손 카바니, 메이슨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가 공격진을 맡았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텔레스가 측면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포그바가 머리로 떨궈줬고 카바니가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맨유가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그라나다도 역습으로 반격했지만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헤수스 바예호의 자책골을 묶어 2-0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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