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의총서 합당·차기 지도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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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들 사이에선 합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이 먼저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원내대표 임기 만료가 5월 말인 점에서 그의 당권 도전 여부는 새 지도체제 선출 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해 지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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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들 사이에선 합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이 먼저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반면 새 지도부를 먼저 세우고 합당 여부를 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반론도 초·재선을 중심으로 제기된다.
잠재적 당권 주자인 주 대표 대행의 거취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원내대표 임기 만료가 5월 말인 점에서 그의 당권 도전 여부는 새 지도체제 선출 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뽑는 현행 제도를 분리 선출 방식으로 변경하는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해 지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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