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경제지표에 들뜬 뉴욕증시..다우, 사상 첫 34,000 돌파

강건택 2021. 4. 16. 0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경제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는 '장밋빛' 지표가 쏟아져 나온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일제히 환호했다.

정부의 추가 부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식당 등 영업제한 완화가 미 경제의 두 축인 소비와 고용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데이터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4,035.99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500도 역대 최고치 마감..미 경제회복 가속 시사하는 지표 잇따라

S&P500도 역대 최고치 마감…미 경제회복 가속 시사하는 지표 잇따라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경제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는 '장밋빛' 지표가 쏟아져 나온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일제히 환호했다.

정부의 추가 부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식당 등 영업제한 완화가 미 경제의 두 축인 소비와 고용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데이터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4,035.9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34,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76포인트(1.11%) 오른 4,170.4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80.92포인트(1.31%) 오른 14,038.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가는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개장 전 발표된 3월 소매 판매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돈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3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9.8% 늘어나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급증했다. 1인당 1천400달러의 대국민 재난지원금이 가계 소비를 부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만에 19만3천건 급감한 57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로 전문가 전망치(70만건)보다 훨씬 적었다.

firstcircle@yna.co.kr

☞ 707특임단 출신 '강철부대' 출연자 성범죄 의혹 제기
☞ 배우 강소라,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남편과 무의대교 건너던 여성 갑자기 투신…CCTV는 봤을까
☞ '면책특권' 대상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뺨 때려
☞ 중국동포는 유치원 0순위에 학원비도 지원?
☞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에 징역 9년 구형
☞ 논산 탑정저수지로 차량 추락…대학생 5명 사망
☞ 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발표' 남양유업 고발
☞ "뱀굴인줄 알았더니"…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오염수 마셔도 별일 없다"는 日부총리에 中대변인 "먼저 마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