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백신 접종자, 1년 내로 세 번째 주사 맞아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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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년 내로 세 번째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가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지 12개월 내로 1회분 추가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케슬러 코로나19 대응수석과학담당자도 의회에서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백신 접종을 일컫는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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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년 내로 세 번째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가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지 12개월 내로 1회분 추가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불라 CEO는 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집단을 억제하는 것이 극도로 중요하다"면서 "전염력이 더 높은 변이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도 백신이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화이자측은 이달 초 3상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자사의 백신을 맞은 1만2천여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접종 6개월 뒤에도 91%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유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케슬러 코로나19 대응수석과학담당자도 의회에서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백신 접종을 일컫는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케슬러는 "항체 반응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연구하고 있다"며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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