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내걸린 노란리본..그날 후 맞는 7번째 봄 전국 곳곳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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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6일.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공간은 '세월호 참사 추모의 달 기억·약속·안전'이라는 주제로 Δ노란우체통(별에게 보내는 편지) Δ온라인 피케팅 Δ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할 수 있다.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팽목항 세월호기억관 앞에서 추모 공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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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년 4월16일. 모두 299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그날 참사 후 7번째 봄이 왔다. 무사귀환 염원을 상징하는 노란리본도 다시금 거리 곳곳에 내걸렸다.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단원고등학교가 소재한 안산에서는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이 열린다. 기억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유가족 중심으로 100명 미만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린다.
기억식 후에는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열린다.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 중인 생명안전공원 건립 사업은 현재 국제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기본설계에 착수한 뒤 내년 착공 이후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안산시는 코로나19에도 누구나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공간(www.416spring.com)을 개설했다. 추모공간은 '세월호 참사 추모의 달 기억·약속·안전'이라는 주제로 Δ노란우체통(별에게 보내는 편지) Δ온라인 피케팅 Δ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할 수 있다.
진도 임해면 팽목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7주기 기억식이 시작된다.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리는 행사는 기억사 낭독, 연대사 낭독, 추모공연,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팽목항 세월호기억관 앞에서 추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추모행사는 세월호 출발지인 인천과, 도착지인 제주에서도 열린다.
4·16재단은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오전 11시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곳에는 세월호 당일 환갑기념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한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12명) 등 일반인 희생자 44기의 유골·유품, 위패가 안치돼 있다.
추모식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희생자·유가족·시민들의 슬픔을 치유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기억식'으로 진행된다. 또 53합창단과 현악4중주의 추모공연도 펼쳐진다.
제주에선 오후 4시부터 제주시 봉개동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추모문화제가 진행된다. 세월호 제주기억관의 세월호 참사 7주기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수 장필순과 가수 강허달림, 극단 오이 등이 참여한다.
이미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분향소 운영과 함께 Δ벽화 그리기 '우리는 세월호를 그려요' Δ오후 4시16분 공연 '우리는 세월호를 노래해요' Δ특별 전시 '우리는 세월호를 얘기해요' 등 다양한 추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서울과 광주, 울산,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 분향소가 차려지며 문화제·전시회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단체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학생을 포함한 탑승자 476명 중 299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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