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중단한 덴마크, 남는 것 갖고 뭘 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영구 중단하기로 하면서 이미 확보한 백신을 어디다 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아예 끝내기로 한 것은 덴마크가 세계 최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덴마크가 자국민에 사용하지 않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타국과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영구 중단하기로 하면서 이미 확보한 백신을 어디다 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덴마크는 현재 2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선 계약을 통해 인도받기로 한 총 물량은 350만회분에 달한다.
앞서 덴마크 보건당국은 전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전히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아예 끝내기로 한 것은 덴마크가 세계 최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덴마크가 자국민에 사용하지 않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타국과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덴마크 외교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 나라와 공유할 준비가 돼 있거나 이미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기꺼이 백신을 받겠다는 나라도 나왔다.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는 "덴마크가 공유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져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정작 덴마크는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덴마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간 국제사회는 부국들이 빈국들과 백신을 나눌 것을 촉구해왔다. 이날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각국에 "남는 백신을 저소득 국가에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