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1 문화서비스, 모바일경영 분야 수상작

디지틀조선일보 강동현 기자 2021. 4. 1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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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퍼네이션 플랫폼 ‘베리스토어’, 착한 소비 문화 발전에 앞장서∙∙∙

엔터테인먼트 ㅣ 베리인스토어

베리인스토어

㈜베리인스토어(대표 한호주)가 운영하는 베리스토어 앱은 셀럽의 애장품과 재능상품을 판매,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퍼네이션과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는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지난 3월 IOS 버전까지 출시한 베리스토어는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차별화된 기부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베리스토어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로 영화인을 돕기 위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기부 영화인은 원로배우 신영균(신영균문화예술재단 회장)과 영화배우 안성기(신영균문화예술재단의 이사장)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재능 혹은 애장품을 기부함과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현금이 아닌 다양한 기부 방법을 통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후배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베리스토어는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사인 앨범, 농구선수 허웅의 유니폼 등의 기부 물품을 ‘베리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베리스토어’는 셀럽은 좀 더 쉽게 기부에 동참하고,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상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베리스토어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셀럽과 팬, 도움이 필요한 분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80개 채널·VOD 20만 편 ‘U+모바일tv’

모바일TV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모바일tv 고객들은 80여 개의 실시간 TV 채널과 매일 업데이트되는 VOD 약 20만 편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재생 시간 10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

U+모바일tv는 각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첫 화면에 배치한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시청 중인 콘텐츠 이어보기’를 통해 이전에 보던 장면부터 이어보고, ‘찜한 콘텐츠 찾기’를 눌러 이전에'찜'했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와 같은 시리즈물을 연속해서 시청하는데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오프닝 건너뛰기’, ‘다음 화 바로 보기’ 버튼을 통해 끊김 없이 전편 ‘정주행’이 가능하다. 영화나 VOD의 경우 보고 싶은 장면 이미지를 찾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고객 맞춤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의 고민도 덜어준다. 고객 시청 기록,’ 찜'한 영상 등 시청 경험이 적용된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맞춤형 영상을 추천해준다. TV와 모바일 간 끊김 없는 시청을 지원하는 심리스(seamless)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IPTV 서비스 U+tv와 연계를 통해 U+tv 내 콘텐츠와 구매 연동 및 상호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통일된 UI로 집 안팎에서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구종·회전수까지 보여주는 ‘U+프로야구’

스포츠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경기 중계, 선수 정보, 관련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전문 야구 서비스 플랫폼이다.

2021년 야구 개막 시즌을 맞이해 ‘U+프로야구’는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야구 매니아) 중계, 친구 채팅, 친구 초대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또 기존에 제공 중인, 포지션별 영상, 5G 경기장 줌인(8K), 5G 홈 밀착 영상, 주요 장면 다시 보기 등의 강력한 기능들도 함께 서비스한다.

신규 기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이다. 단순히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구분하는 것을 넘어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그래픽으로 덧입혀 보여준다. 또 구종, 초속, 종속, 회전수, 회전 방향까지 투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야매 중계’는 야구 매니아인 개그맨들이 캐스터 및 해설자로 변신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중계 서비스이다. 첫 콘텐츠는 이달 중으로 실제 개그맨들이 투입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인과 소통하며 함께 중계를 즐길 수 있는 ‘친구 채팅’기능도 신설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친구들과 경기장 동반 관람이 어려운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가득한 ‘CeREELs’

애니메이션 | 청담미디어

청담미디어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앱인 CeREELs는 스토리텔링과 음악에 기반한 콘텐츠로 1~2분 길이의 짧은 뮤직비디오와 같은 에피소드가 모여 하나의 시리즈를 이룬다. 기존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랩과 팝,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적인 요소가 가미됐으며, 모든 스토리는 물론 음악도 내부에서 직접 제작하고 있다.

40개의 시리즈, 총 220여 개의 에피소드가 제작 완료됐으며, 이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eREELs의 유튜브 채널은 1년 만에 약 15만 명의 구독자와 5,360만 회의 조회 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즌 7까지 제작이 확정된 Ella Gator는 시즌 2까지 4300만 회 넘게 재생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콘텐츠는 Amazon, Roku 등 해외는 물론 국내 주요 OTT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 IPTV 3사에서도 선보인다.

CeREELs 앱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방식을 제공한다. 인기 있는 에피소드의 경우 음악을 직접 리믹스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렇게 재생산한 콘텐츠를 자신이 운영하는 SNS나 메신저로 결과를 뽐낼 수도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역화폐 서비스 ‘KT 착한페이’

기술혁신 ㅣ KT

KT

KT 착한페이는 KT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지역 화폐 서비스다. 지자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역 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한 상품권과 지역 주민에게 특수목적으로 지급되는 복지 수당 등의 발행·결제·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자체-소상공인-소비자에게 투명한 거래내역, 이상 거래징후 탐지로 불법 현금화 문제를 차단하고, 경제 안정과 국민 편의성 향상을 지향한다.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해 사용 지역, 업체,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최근 울산에서 런칭된 비대면 간편화 배달 서비스인 ‘울산페달’도 KT와 울산시가 협력한 신규 서비스다. 소상공인들에게 영업채널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점 소상공인의 수수료를 제로화해 부담을 줄였다. 이처럼 KT 착한 페이는 갈수록 변화하는 지자체 경제정책과 국민의 일상 변화를 수용 가능한 유연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한 지자체와 시민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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