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1 교육, 생활서비스 분야 수상작

교사의 번호 노출 없이 소통하는 ‘학교랑톡’

교육 | KT

KT

KT에서 지난 3월 출시한 ‘학교랑톡’은 선생님들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교실에 부여된 유선전화 번호로 통화·문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알림장, 급식 식단표 등의 정보를 알리고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교사가 통화 가능 시간을 직접 설정해서 학부모, 학생과 소통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긴급사항 등 사전에 지정한 멘트를 발송하는 ‘긴급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로 대면 상담이 불가능한 현실을 고려해 교사와 학부모가 일대일 면담이나 질문을 할 수 있는 게시판도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학생 전용 앱 ‘쌤이랑 톡’을 이용하면 앱 기반의 1:1 상담 및가정통신문, 알림장 등 다양한 소통기능도 함께 제공해 선생님, 학부모,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교랑 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등의 기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출시 후 약 두 달여 만에 전국 유치원·초 ·중·고 645개 학교, 1만 3,000여 선생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소통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앱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지올 ‘생각대로’, 불필요한 액션은 줄이고 이용 편의성은 높였다!

배달서비스 l 로지올

로지올

라스트마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지올(대표이사 최종진)은 자사 배달대행 프로그램 ‘생각대로’를 이용하는 음식점과 지점, 라이더의 편의를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앱/웹 프로그램의 기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사 프로그램의 안정성이나 기술력은 음식점이나 라이더뿐만 아니라 지점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피크타임이라 하는 점심, 저녁에 집중적으로 밀려드는 주문 건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라이더 배송 현황 파악과 함께 즉각적인 상황 판단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점의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관제를 돕기 위해 주식회사 로지올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지점용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적용 및 개선한 기능들은 지도 표시 및 확인 기능, 발착지 확인 기능, 오더 정렬 기능, 항목별 활성/비활성 설정 기능, 초성 검색 기능, 운행 현황 조회 기능, 자동 업데이트 기능 등으로 지점장(관리자)들이 관제 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덜어준다. 또한, 앱/웹 프로그램 사용의 편의성은 높였다. 기존에 업무 수행, 기사 관리 등을 위해 화면 스크롤이나 불필요한 2~3단계의 클릭 과정이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액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 것이다.

로지올 플랫폼 혁신본부 관계자는 “본사에서 지점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프로그램 관련 이슈다. 모든 개발자들이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그럼에도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들리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올해 ‘생각대로’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진료 접수·진료비 결제 ‘삼성서울병원 앱’

병원 |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앱’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진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진료/검사 일정 안내, 모바일 진료/검사 접수, 원외 처방전 약국 전송, 원내 약 조제, 진료비 모바일 결제, 진료비 자동결제(오픈카드), 진료 대기 현황 조회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코로나 19 대응 관련, 선별 문진 출입증 발급을 시작으로 진료 당일 진행되는 진료나 검사 일정을 순서대로 조회할 수 있고, 모바일 앱으로 진료 접수까지 가능하여 접수번호표 발급 절차를 모바일로 대체할 수 있다.

진료 후 원무 창구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에서 바로 결제하거나 진료비 자동결제(오픈카드)를 등록·관리할 수 있는 점이 아주 유용하다. 특히 작년에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발급 가능한 제증명서류 중 다빈도 제증명서류 4종에 대해 의료계 최초로 모바일앱에서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픈카드 서비스를 직접 창구 방문을 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에서 등록, 변경할 수 있고, 삼성패스와 제휴해 간편 회원가입, 로그인을 더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피페이’로 적립과 결제를 한 번에!

통합멤버십 | SPC그룹

SPC그룹

SPC그룹은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과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2014년 해피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피 앱’을 선보였다. 출시 5년 만에 앱 사용자 1,000만 명 시대를 열었고, 현재는 모바일 회원 1,200만 명을 대상으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해피포인트의 새로운 BI를 선보인 SPC그룹은 해피앱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해피앱은 UI와 UX 디자인을 개선하고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뉴스와 프로모션 정보 등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SPC브랜드관’을 신설했다.

적립과 결제를 따로 했던 번거로움을 해피페이 서비스로 해결했다. 해피페이는 해피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하는 One-Step 결제 방식으로 통합 바코드로 결제와 적립을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해피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SPC 그룹 브랜드와 제휴사 제공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특히 SPC 그룹 대표 브랜드는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면서 단골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피포인트는 SPC그룹 브랜드 상품 배달·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해피오더'서비스를 ‘해피오더 앱’으로 출시해 지난해 128% 성장세를 보였다.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

이동통신멤버십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멤버스는 하나의 앱으로 주변의 편의점, 영화관, 카페 등 제휴 브랜드에서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분리됐던 고객 혜택을 하나의 앱에 모아 제공하면서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계산까지 진행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고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8월 홈 화면 UX 개편을 통해 고객이 U+멤버스의 모든 혜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한눈에 보이게 배치했다. 진행 중인 이벤트 및 혜택, 추천 브랜드, U+멤버십과 휴대폰 소액결제 바코드, 제휴사 멤버십 기능을 홈 화면에 노출해 앱 구동 첫 화면에서 모든 서비스를 터치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U+멤버스에서는 통신사 최초로 적립금을 통해 매월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U+잠금화면을 이용하거나 앱 내 미션 수행, 광고 보기 등을 통해 적립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다음 달 통신요금에 자동으로 할인돼 청구된다.

U+멤버스는 고객 라이프 디자인 컨셉에 맞게 추가 제휴사를 지속 발굴해 맞춤형 쇼핑, 쿠폰, 이벤트 등 실질적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피부과 3500곳의 정보 ‘여신티켓’에 모았다

헬스케어 | 패스트레인

패스트레인

여신티켓은 피부과 미용시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여신티켓에는 전국 3,500곳의 피부과 정보가 등록됐다. 매달 1만 개가 넘는 실제 후기들이 등록되고 있으며 누적 후기는 20 만 건,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만에 달한다.

미용시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시술별로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효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소비자들이 쉽게 알기 어렵다.

이렇게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정보의 격차가 큰 시장에서는 ‘바가지요금’ 등의 피해사례가 자주 일어난다. 10조 원의 미용시술 시장에서 여신 티켓은 이러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용시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의원들에게 여신티켓이 제공하는 가치는 ‘노쇼 방지’와 ‘온라인수납’이다.’ 노쇼'로 인해 병원 측에서는 지속적으로 손해가 발생한다. 여신티켓은'온라인 수납'기능과'모바일 예약' 기능을 제공, 노쇼 비율을 5% 미만으로 줄였다.

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피부 시술 정보를 제공하고 제휴 병·의원에게는 다양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