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카카오·크래프톤 채용 시작.. 역대 최대 규모

오로라 기자 2021. 4. 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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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인터넷·게임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채용에 나섰다. 최근 ‘개발자 연봉 인상 경쟁'을 벌였던 이 기업들이 이번엔 인재 확보전에 나선 것이다.

15일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과 카카오, 총 쏘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은 모두 세 자릿수 채용 계획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며 “신입 사원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며, 경력직은 수시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라인스튜디오, 라인파이낸셜플러스 등 자회사를 포함해 개발·디자인·경영지원 전 직군에서 경력 사원을 상시 채용하고, 채용 연계형 인턴과 연 2회 신입 공개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 관계자는 “최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와 경영 통합을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해 대규모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15일부터 올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테크 분야를 합쳐 세 자릿수 합격자를 선발하고, 두 달간의 인턴십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준다. 엔씨소프트는 대학생 AI(인공지능) 경진 대회인 ‘NC 펠로십’을 열고, 우수팀에겐 회사에서 근무하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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