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현역의원 첫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지역구 수행비서인 박모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의원도 검사에 들어간 것.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의 코로나 검사와 확진 판정으로 이날 예정됐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도 연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엔 광주서 주례 보기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서울과 지역구의 여러 행사에 참석했고, 이 의원을 만난 다른 의원이 국회 상임위 회의에도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정치권 대량 확산 우려도 제기됐다.
국회와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 의원은 오후 늦게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전날 지역구 수행비서인 박모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의원도 검사에 들어간 것.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의 코로나 검사와 확진 판정으로 이날 예정됐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도 연기됐다.
이 의원은 주말인 11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구(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와 서울을 오가며 많은 행사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11일 2건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그중 광주에서 열린 전남 모 지자체장 자녀의 결혼식에서는 주례도 봤다. 특히 13일엔 국회 의원실에서 농민단체 회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 이원택 의원과 위성곤 의원이 배석했다. 위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 의원은 16일 오전에 결과가 나온다. 위 의원과 이 의원은 14일 농해수위 소위 회의에 참석했고, 이 회의엔 여야 의원 8명 및 보좌진, 국회 사무처 직원 등 30여 명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3苦’에 절규하는 청춘들
- 자영업 무너지자 알바마저 잘리는 청년들… 경제고통지수 최악
- “경력 없네요” “30대는 좀…” 66곳 중 63곳 알바 면접도 못봐
- 3월 취업자 31만명↑… 13개월만에 첫 증가, ‘한국경제 허리’ 3040은 되레 25만명 줄어
- [사설]3040 ‘제조 일자리’는 주는데 2060 ‘관제알바’만 느는 현실
- [이기홍 칼럼]필패 자초하는 與, 천운 걷어차는 野
- 美 대북전단법 청문회 “인권변호사 출신 文정권, 인권에 초점 안둬”
- 없던 개념 급조한 정부 “고령층 백신 다 맞으면 ‘1단계’ 집단면역”
- [오늘과 내일/이성호]백신 위기를 불러온 세 가지 패착
- 대선 두고 등돌린 국민의힘-김종인… “노욕” “아사리판” 독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