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핑크 "S&P 더 오를 것..코로나 변이·재정 적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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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큰 손'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금융시장 강세론자"라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통화 완화와 재정 부양, 기업 실적 등의 측면에서 시장은 양호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핑크 회장은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려고 하는 것은 금융시장에 낙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장은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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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큰 손’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금융시장 강세론자”라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통화 완화와 재정 부양, 기업 실적 등의 측면에서 시장은 양호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핑크 회장은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려고 하는 것은 금융시장에 낙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장은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며 “단기적으로 많은 재료들이 시장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핑크 회장은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부양책에서 나온 돈이든, 저축으로부터 나온 돈이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두 가지 변수 역시 지적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정적자 확대 등이다. 핑크 회장은 “증시에 단기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효과는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당장 재정적자가 큰 문제는 아니다”면서도 “향후 10년간 연 3%가 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지 못한다면 적자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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