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재확산..젊은 층 감염 증가
[앵커]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느슨해진 개인 방역 의식이 그 원인일 텐데요.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느는 가운데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 감염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층이 확산을 주도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미국에서는 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내 스포츠 활동 재개와 봄방학 기간 중 여행 증가, 영업규제 완화로 모임이 잦아지면서 젊은 층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초기 백신 접종이 노약자에 집중되고 젊은 층의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어진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현재 미시간과 미네소타 등 중서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층 입원환자 수가 빠르게 느는 상황입니다.
브라질도 젊은 층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달 중증 입원 환자 중 40세 이하 젊은 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중환자실 가동률이 대유행 이후 역대 최대치로 올라선 독일 역시 집중 치료 병상에 젊은 층 중환자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눈에 띄지 않고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조용히 퍼뜨리는 슈퍼전파자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 개인 방역을 준수해야겠죠?
[사무관]
네, 무엇보다 개인 방역에 방심하지 말고 공공장소는 물론 실내 공간에서도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밀폐공간이나 밀접접촉이 많은 장소 방문과 비필수 여행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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