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간 젤렌스키, 마크롱·메르켈과 러시아 긴장 논의

박병진 기자 2021. 4. 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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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에 대해 논의한다.

세 정상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킨 데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하고 러시아가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국경에 배치한 군 병력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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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에 대해 논의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16일 파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것이며, 이어 메르켈 총리와 함께 화상으로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정상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킨 데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FP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병력 증강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영토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바 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하고 러시아가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국경에 배치한 군 병력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병력은 군사훈련에 참여함으로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위협적인 행동에 대응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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