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절주, 금연 선언 왜? 나를 위해.." ('수미산장')

2021. 4. 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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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민종이 절주, 금연을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SKY, KBS ‘수미산장’에 김민종과 윤다훈이 출연했다.

연예계 유명한 주당이었지만 갑자기 절주, 금연을 선언한 이유를 묻자 김민종은 “아버님도 살아생전에 약주 되게 좋아하시고 담배도 많이 태우시고 했다. 아버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당시 72세셨다. 이제는 주위 친구들 많이 분위기도 맞춰주고 했으니까 나를 위해 살자, 내 몸을 케어하며 살자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김수미가 “그럼 저녁에 뭐 해? 술 먹는 시간에 그럼 뭐 해?”라고 묻자 김민종이 “혼술한다”라고 의외의 답을 해 폭소케 했다.

김민종은 “지인들을 만나면 전 소주 반병을 마시고 싶은데 일단 기본 3병은 마셔야 된다. 분위기 타고 하다 보면 그 다음날 하루가 없어진다”며 “나하고 만나는 시간인 거다. 내 스스로 뭔가를 다짐하고, 뭔가 또 얘기하고”라고 혼술의 장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수미산장’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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