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대사 초치해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항의.."단호히 반대"

김혜경 2021. 4.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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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우장하오(吳江浩)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이날 다루미 히데오(垂秀夫)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항의했다.

우선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해양 방출 방침을 철회하고 국제기구 하에서 중국인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 기술그룹을 창설할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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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마=AP/뉴시스]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전경. 2021. 2. 22.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중국이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우장하오(吳江浩)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이날 다루미 히데오(垂秀夫)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항의했다.

신문은 중국이 일본 대사를 초치하는 것은 이례적인 대응이라고 했다.

중국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측은 다루미 대사에게 "일본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국제의무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달했다.

우선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해양 방출 방침을 철회하고 국제기구 하에서 중국인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 기술그룹을 창설할 것도 요청했다.

또 이해 관계자와 국제기구의 동의를 얻을 때까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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