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오세훈 공약에 다시 상승폭 키운 서울 아파트값..'직원에 닭도살 강요' 양진호 징역 5년 확정

송영석 2021. 4. 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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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뉴스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만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인데요.

'부산'발 뉴스가 많았는데, 지난해 7월 폭우 때 3명이 숨진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관할 구청 부구청장 등 공무원 1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도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경제면부터 분야별로 볼까요.

'한국은행'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3% 중반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 내재가치가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관련 투자가 금융안정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연관 뉴스 중에 한동안 안정세를 찾아가는 듯했던 서울 아파트 값이 두달 반 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는 소식도 언론의 관심사였는데요.

언론은 강남은 물론, 상계동과 월계동의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까지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며,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 효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렵게 안정세를 잡아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액면 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7% 넘게 급등한 '카카오'도 화제의 키워드였고요.

국제면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올라와 있는데요.

언론은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또, 정상회담 뒤 나올 공동성명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타이완 지지 선언이 담길지 여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사회면인데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 관리소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입주민 대표에게 법원이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는 소식도 언론이 비중있게 다뤘고요.

엽기적인 갑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도 키워드였습니다.

대법원이 양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는 뉴스 때문인데요.

양 회장은 회사 직원들에게 일본도로 살아있는 닭을 내리치게 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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