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김민종 "건강 위해 절주.. 현재 썸녀와 썸 타는 중" 고백[종합]

이혜미 2021. 4.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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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종이 절주를 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소문난 애주가였던 김민종은 "이젠 내 몸을 위해 살고 싶다"며 바람도 덧붙였다.

김민종은 "이제는 마실 만큼 마셨으니 나를 위해, 내 몸을 케어 하면서 살기로 했다"며 절주의 이유를 밝혔다.

김민종은 "윤다훈과 어떻게 친구가 된 건가?"란 질문에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그땐 윤다훈이 광고를 많이 해서 항상 여유자금이 있었다. 내게 '형이 쏠 테니까 분위기만 잡아'라 하더라. 그렇게 회식을 했다"며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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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민종이 절주를 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소문난 애주가였던 김민종은 “이젠 내 몸을 위해 살고 싶다”며 바람도 덧붙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선 김민종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종은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였으나 최근 술을 줄이고 담배를 끓은 바. 김민종은 “이제는 마실 만큼 마셨으니 나를 위해, 내 몸을 케어 하면서 살기로 했다”며 절주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인들과 만나면 소주 반 병을 마시고 싶어도 기본 세 병을 마셔야 하지 않나. 그렇게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다음 날 하루가 없어진다. 반면 집에선 기분 좋게 반주를 즐길 수 있다”며 혼술 사랑도 전했다.

김민종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하이틴스타.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돈키호테’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로 무대로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이에 전진은 “그땐 장동건보다 미남이라고 했다”며 당시 김민종의 인기를 전했고, 김민종은 “장동건이 왜 나와서”라고 한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종과 윤다훈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무려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 김민종은 “윤다훈과 어떻게 친구가 된 건가?”란 질문에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그땐 윤다훈이 광고를 많이 해서 항상 여유자금이 있었다. 내게 ‘형이 쏠 테니까 분위기만 잡아’라 하더라. 그렇게 회식을 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회식이 끝날 때쯤 윤다훈이 매니저를 불러 봉투를 한 뭉치 주더라. 스태프들을 위한 택시비 봉투였다”면서 “그때의 감동으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다훈은 “내 주변에 많은 동료들이 있다. 그러나 그 많은 동료들과 김민종 하나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렇듯 두 절친의 애정 넘치는 모습에 김수미가 “한 30년 산 부부 같다”며 웃었다면 박명수는 “그래서 장가를 못 간 거 아닌가?”라고 예리하게 물었다.

이에 김민종은 ‘썸녀’가 있다며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썸을 타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민종의 썸녀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고. 김민종의 수줍은 고백에 산장 직원들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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