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7위 이미향 "작은 포대그린, 세컨샷이 중요" [LPGA 롯데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1. 4.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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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미향 프로. 사진제공=Gettty Images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미향 프로. 사진제공=Gettty Images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시간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향은 첫째 날인 15일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7위에 올랐다. 

첫날 경기를 마친 이미향은 LPGA와 인터뷰에서 "하와이에서 다시 대회를 하게 되어 기쁘다. 출발부터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가서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잘 막은 보기였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향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었다. 특히 10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골라낸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미향은 "올해는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 경기를 하게 됐는데, (예전 골프장처럼) 똑같이 바람은 많이 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린이 조금 더 작은 것 같고, 그래서 세컨샷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린이 포대그린이기 때문에 거리 조절도 잘 해야 한다. 세컨샷에 많은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일 경기에 대해 이미향은 "아직 첫날이니 오늘 같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으면 남은 3일 동안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티샷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연습장에서 티샷 연습을 좀 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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