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유소연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중" [LPGA 롯데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1. 4. 15. 23:24
-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소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시간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유소연은 첫째 날인 15일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첫날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LPGA와 인터뷰에서 "기아와 ANA 때도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기회를 놓쳤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이 시즌 세 번째 출전인 유소연은 "앞서 두 대회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다.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 끝까지 잘 하지 못했던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했고, 이번 주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코스에 대해서 유소연은 "코올리나와 코스가 비슷해서 처음 치는 코스임에도 편안한 마음이 든다. 다만 그린이 작고, 역시 바람이 많이 부는 하와이어서 그런지 세컨샷을 공략하기가 어려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 또한 오늘 두 개 정도의 나쁜 샷이 나왔고, 업 앤 다운이 어려운 상황이었었다. 앞으로 남은 사흘 동안 세컨샷을 잘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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