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시아와 스푸트니크V 백신 6000만회분 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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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러시아와 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 6000만회분(3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AP통신이 이란 관영 IRN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IRNA통신은 카젬 잘랄리 러시아 주재 이란대사를 인용해 3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잘랄리 대사는 이란이 올해 말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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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이란이 러시아와 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 6000만회분(3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AP통신이 이란 관영 IRN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IRNA통신은 카젬 잘랄리 러시아 주재 이란대사를 인용해 3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잘랄리 대사는 이란이 올해 말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지난 10일 이란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진입했다고 선언하고 23개 주에 열흘 간의 봉쇄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감염률이 가장 높은 '레드존'으로 선포된 도시에서 대부분의 상점들에 대해 폐쇄를 명령하고 사무실은 3분의 1 정도만 운영을 허락했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전국의 250개 도시와 마을에 레드존이 선포됐다. 이란 전국의 85%에 레드존 혹은 이보다 감염 상황이 약간 낮은 오렌지존이 선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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