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사랑받는 손흥민, 인종차별 문제 (안 흔들리고) 괜찮은 상태"

이형주 기자 2021. 4. 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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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58) 감독이 손흥민(28)의 심리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15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 에 따르면 무리뉴는 에버튼전을 이틀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종차별 모욕을 받은 뒤 손흥민의 상태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괜찮은 것 같다. 그는 사랑받아온 청년이다. 여기서도 그렇도 가정에서도 사랑받았다. 토트넘에서도, 가정에서도 지지를 받았고, 이에 그는 괜찮은 상태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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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손흥민(28)의 심리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5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는 에버튼전을 이틀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종차별 모욕을 받은 뒤 손흥민의 상태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손흥민은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스콧 맥토미니(24)의 손에 얼굴을 맞았다. 이로 인해 이후 맨유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직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내 아들이 3분간 그렇게 누워있었다면 밥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저격했다. 

여기까지는 솔샤르 감독이 경기 관련 실언을 한 것으로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인원들이 손흥민을 다이버로 지칭하며 SNS 등에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전했고 사태가 커졌다. 이에 토트넘 핫스퍼가 해당 인원들을 규탄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괜찮은 것 같다. 그는 사랑받아온 청년이다. 여기서도 그렇도 가정에서도 사랑받았다. 토트넘에서도, 가정에서도 지지를 받았고, 이에 그는 괜찮은 상태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경기 후 자문위원들의 (손흥민을 향한) 비판적 코멘트가 인종차별을 심화시켰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그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싶다. 미안하다. 답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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