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서이숙, 귀신에게 인사하며 등장..김숙 "레전드가 오셨다"

김은정 2021. 4. 1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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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이 특유의 공포 분위기로 괴담꾼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32년 관록의 서이숙은 "최근 드라마 찍고 있고 연극 준비 중"이라면서 지난 3월 개봉한 학교 폭력과 관련된 공포 영화 '최면'에 대해 설명했다.

"공포 영화를 촬영할 때 고사 지내냐?"는 김숙의 질문에 서이숙은 놀라며 "이 프로그램 하면서 고사 안 지냈냐. 아까 입장할 때 나는 조명신 물신에게 살짝 기도를 한 거"라며 "귀신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면 약간의 의식을 의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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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서이숙이 특유의 공포 분위기로 괴담꾼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배우 서이숙이 특별 괴담꾼으로 출연했다.

이날 서이숙은 입장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고개 숙여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서이숙을 보며 김숙은 "레전드가 오셨다"며 감탄했고, 김구라는 "대단한 분이 오셨다"고 말했다.

32년 관록의 서이숙은 "최근 드라마 찍고 있고 연극 준비 중"이라면서 지난 3월 개봉한 학교 폭력과 관련된 공포 영화 '최면'에 대해 설명했다. 

"공포 영화를 촬영할 때 고사 지내냐?"는 김숙의 질문에 서이숙은 놀라며 "이 프로그램 하면서 고사 안 지냈냐. 아까 입장할 때 나는 조명신 물신에게 살짝 기도를 한 거"라며 "귀신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면 약간의 의식을 의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포물을 찍으며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 서이숙은 "나는 세트 때는 없었는데 작품 분석할 때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일부러 제작사에서 배우들 겁 먹으라고 그런 말을 흘린다"고 주장했고 서이숙은 "다 그런 건 아니"라며 부정해 모두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숙의 '물 위의 남자' 괴담을 듣고 서이숙은 "내 고향이 연천인데, 한탄강은 물귀신이 많다는 전설이 있다. 어렸을 때 어른들이 저 밑에 귀신있다고 가지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과 관련된 괴담은 믿는 편"이라는 김구라에 공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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