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코로나 확진..현역의원으론 처음

문재용 2021. 4. 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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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현역 국회의원의 의심·자가격리 사례는 수차례 있었지만 확진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아 이날 오전 검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문재인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3선 중진 의원이다. 이 의원이 검사를 받게 돼 이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현역 의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국회발 확산 위기도 재차 불거지는 양상이다.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비대위원 전원과 당 수석대변인 등도 전원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에 돌입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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