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휴대전화 훔쳐 1200만원 챙긴 20대 구속 송치

이용성 2021. 4. 15.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배 휴대전화를 훔쳐 자신의 어머니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1200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 송치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컴퓨터등사용사기·절도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후배의 휴대전화를 훔쳐 모바일 금융 앱에 접속해 7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자신의 모친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원경찰서, 절도 등 혐의 A씨 구속 송치
고교 후배 휴대전화 훔쳐 모친 계좌로 송금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후배 휴대전화를 훔쳐 자신의 어머니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1200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 송치됐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노원경찰서는 컴퓨터등사용사기·절도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후배의 휴대전화를 훔쳐 모바일 금융 앱에 접속해 7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자신의 모친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해당 금융사가 금융거래를 정지시키자 A씨는 후배의 신분증을 이용해 거래정지를 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빼돌린 돈을 A씨는 온라인 불법 도박 등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경찰은 A씨에 대해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재범이 우려돼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