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안내상 살인범, 김명민 아닌 김범? "너였어" [TV캡처]

최혜진 기자 2021. 4.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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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명민이 안내상의 살해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새로운 용의자로 김범을 지목했다.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에서는 서병주(안내상)의 살해 가해자로 한준휘(김범)를 지목한 양종훈(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준휘는 서병주의 살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된 양종훈을 찾아갔다.

양종훈은 "교수님이 죽이셨나"는 한준휘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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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김명민 / 사진=JTBC 로스쿨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로스쿨' 김명민이 안내상의 살해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새로운 용의자로 김범을 지목했다.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에서는 서병주(안내상)의 살해 가해자로 한준휘(김범)를 지목한 양종훈(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준휘는 서병주의 살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된 양종훈을 찾아갔다. 양종훈은 "교수님이 죽이셨나"는 한준휘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이후 양종훈은 살인사건 현장검증에 임했다. 양종훈은 서병주에게 살기를 느끼고 필로폰을 탄 커피를 먹였냐는 경찰의 추궁에 반박했다.

그는 "필로폰이 아니라 설탕이다. 소설 그만 쓰죠"라며 "서병주의 필로폰을 빼앗아 세면대에 버렸다. 그러자 서병주에게 저혈당이 왔고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서병주에게 설탕을 탄 커피를 먹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종훈은 사망 현장 밖 복도에서 서병주의 안경 파편을 발견했다. 이를 본 경찰이 "그럼 계단에서 굴렀다고?"라며 또 다른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안경 파편을 집어든 양종훈은 한준휘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그에게 다가가 "너였어, 한준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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