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
코로나 취약계층에 8500만원
현대차 노사는 '장애 인식 개선 그림 공모전' 사업을 위해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장애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 그림을 심사한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한 선착순 600명에게 그림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현대차 노사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 이름으로 저소득 장애인 40명에게 휠체어를 선물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앞서 지난 13일 현대차 노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H-지역 동행' 사업에 85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됐다. 센터는 현대차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기금을 지난해보다 1000만원 늘렸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 가정을 발굴해 방역 활동과 방역 물품을 지급한다. 저소득 아동 문화 체험 지원, 식료품 지원, 저소득 가정 공기청정기 지원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도 현대차가 벌이는 주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차는 2016년 4월 울산지방경찰청과 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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