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탈삼진 완봉승' 뷰캐넌, "모든 볼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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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첫 완봉승이 작성됐다.
주인공은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32)이다.
뷰캐넌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하며 경기의 처음과 끝을 책임졌다.
작년에 KBO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으로서도 한국 무대 첫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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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1호 완봉승 달성
2021 KBO리그 첫 완봉승이 작성됐다. 주인공은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32)이다.
뷰캐넌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하며 경기의 처음과 끝을 책임졌다. 탈삼진은 무려 11개나 낚아냈다. 투구 수는 108개(스트라이크 70개). 올 시즌 리그 처음으로 기록된 완봉승이다. 작년에 KBO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으로서도 한국 무대 첫 완봉승. 시즌 2승(1패)째를 올리면서 평균자책점은 1.74(종전 3.09)로 확 낮췄다.
뷰캐넌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등판할 때마다 9이닝을 다 던지려고 노력하지만 오늘 같은 기회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오늘은 꼭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실점 없이 9이닝을 끝까지 던져서 기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간 투수들이 많이 던져 지쳐 있을 텐데 팀에게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경기마다 모든 볼 종류가 좋을 순 없지만, 오늘 전체적으로 모든 볼 종류를 잘 던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삼성은 호세 피렐라(32)가 0-0 동점이던 3회말 2사2루서 좌전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4-0으로 승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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