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 612명 확진..최종 700명대 전후 예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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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전국 확진자가 15일 오후 9시 현재 최소 61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학교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산은 유흥주점 관련 n차 감염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산발적 확산이 90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18명 등으로 분석됐다.
부산은 유흥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이날도 10명(이용자 1명, 접촉자 9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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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428명으로 70% 차지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전국 확진자가 15일 오후 9시 현재 최소 61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630명(최종 698명)보다 18명 줄어든 수치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학교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산은 유흥주점 관련 n차 감염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428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10명, 경기 206명, 인천 12명, 부산·경남 각 36명, 울산 30명, 경북 24명, 전북 13명, 충남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광주·전남·대구 각 4명, 제주·세종·대전 각 3명이다.
17개 광역지자체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해외유입 1명, 서초구 직장 관련 4명(누적 16명), 수도권 여행 및 강남구 지인모임 관련 3명(누적 27명),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27명),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4명) 등이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산발적 확산이 90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18명 등으로 분석됐다.
경기지역은 화성 운동시설 관련 3명(누적 32명), 광주 재활용 의류 선별업 9명(누적 25명), 해외유입 4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각 지자체별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17명이었으며 45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는 하루 200명을 넘나드는 확산세가 지속되자 이날부터 5월5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검사를 권고받은 도민이나 도내 거주자는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산은 유흥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이날도 10명(이용자 1명, 접촉자 9명)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유흥시설발 누계 확진자는 22일만에 444명으로 증가했다.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날도 가족 접촉자 2명 등 확진자가 나와 사흘째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 학교 관련 누계 확진자는 7명(학생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경남은 진주시에서만 18명이 쏟아졌고 김해 8명, 양산 6명, 밀양·통영·산청·사천서 각 1명 발생했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었고 양산에서는 초등학생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통영과 김해의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교육청은 등교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울산은 대형병원발과 지인모임, 학교 등에서 연쇄감염 발생으로 27명이 확진돼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은 경산에서 12명이 쏟아졌으며 구미 6명, 경주 4명, 포항·칠곡 각 1명 발생했다. 경산은 교회와 노인이용시설에서 n차 감염이 발생했으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은 연수구 4명, 서구·남동구 각 2명, 부평구·미추홀구·강화군·계양구 각 1명이다. 전북은 익산 4명, 전주 3명, 고창·군산·남원 각 1명 발생했다.
충북은 청주·충주·제천·음성 각 2명, 괴산 1명 발생했고 충남은 아산 4명, 보령 2명, 당진·계룡·서천 각 1명 발생했다.
전남은 담양 3명, 순천 1명 발생했고 광주광역시는 3명이 확진됐다. 강원은 원주 5명, 횡성·강릉 각 1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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