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무총리 포함 개각..국토부 등 경제 부처 다수 교체

홍선기 2021. 4.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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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개각 규모는 국토부 등 경제부처 장관이 다수 포함된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들까지 참석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주요 업종별로 맞춤형 대책 마련에 힘써 주길 당부합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를 이끌 주요 경제 부처 장관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힌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내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총리를 포함해 LH 투기 사태로 사의를 전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러날 예정입니다.

또, 재임 기간이 오래된 산업부와 농림부, 해수부 장관 등의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

교체설이 돌았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가 후임 지명과 동시에 사퇴할 것으로 보여서 인사청문 절차가 끝날 때까지 홍 부총리가 국무총리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국무총리로는 김부겸 전 행전안전부 장관과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각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와대에서는 재보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최재성 정무수석 후임으로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의 재보선 패배 이후 쇄신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가 큰 이번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인사 카드로 민심에 화답할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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