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시작+단독 1위' 류지현 감독 "김민성 역전포 결정적"

신원철 기자 2021. 4. 15.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천적 에릭 요키시를 넘고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LG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주역들은 '1할대 타율'로 고전하던 이형종과 김민성이었다.

고우석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G 류지현 감독 ⓒ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천적 에릭 요키시를 넘고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LG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공동 선두였던 NC 다이노스의 패배로 LG가 단독 1위에 올랐다.

5회까지는 열세였다. 타선은 키움 선발 요키시를 상대로 단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선발 함덕주는 2회 선취점을 내준 뒤 왼손 중지 물집으로 3이닝 만에 교체됐다. 4회 갑작스럽게 등판한 배재준은 수비 실책에 흔들리면서 3점을 빼앗겼다.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주역들은 '1할대 타율'로 고전하던 이형종과 김민성이었다. 타율 0.152였던 이형종이 추격을 시작하는 2점 홈런을 쳤다. 타율 0.172였던 김민성이 2-4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7회에는 김현수가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용-김대유-정우영-고우석 불펜은 철벽이었다. 고우석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이형종의 추격하는 2점 홈런과 김민성의 역전 결승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우리 필승조인 이정용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이 완벽하게 막아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정리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