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투명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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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결정이 국제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 투명성을 촉구했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이 지난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제적 관행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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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결정이 국제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 투명성을 촉구했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일본 주변국뿐 아니라 어민 등 일본 현지인들도 "모두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우려에 대처하는 방법은 내게 있어 매우 간단하다"며 "그것은 바로 투명성"이라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 당면 과제는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모두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안다. 우리는 모두 그 물의 양을 안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것이 방류되기 시작할 때 환경과 그 밖에 모든 것에 어떠한 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AEA가 "처리수의 통제된 해양 방류 전, 중, 후"에 조직된 전문적인 작업을 통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협력이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으며 우리가 접근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오염수 대신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treated water)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이 지난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제적 관행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IAEA는 이 계획의 안전하고 투명한 이행을 추적 관찰하고 확인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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