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본청 셧다운될 수도

한기호 2021. 4. 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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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의 양성 판정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과 접촉한 위성곤 의원은 이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사무처는 지난해 9월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국회 상주 인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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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개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선 첫 사례다.

국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의 양성 판정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과 접촉한 위성곤 의원은 이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이원택 의원도 곧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국회 의원회관 7층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으며, 이날 저녁 긴급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해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에 따라서는 국회 본청을 폐쇄하는 '셧다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이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양성 판정으로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 3선인 이 의원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역구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내일 원내대표 선거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당국에 협조해 역학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공지했다.

사무처는 지난해 9월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국회 상주 인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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