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징 새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
윤희일 선임기자 2021. 4. 15. 21:25
성장하는 젊은 도시 의미
[경향신문]
‘젊은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가 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젊은세종 충녕’(사진)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은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젊은 도시 세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시는 ‘젊은세종 충녕’의 이미지에 걸맞은 글씨 디자인도 개발, 적용했다.
‘젊은세종 충녕’은 인쇄물과 같은 전통적인 매체는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매체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새 캐릭터는 세종시를 직관적으로 상징하면서 캐릭터로서 품격을 갖춰야 한다는 시민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에서 영감을 얻어 세종의 젊은 시절 이름(충녕군·충녕대군)을 이용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 당시 제정된 기존 캐릭터 ‘새빛이 새날이’가 디자인의 완성도는 물론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새로운 캐릭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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