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3명 임명..16일부터 활동 시작
류영욱 2021. 4. 15. 21:1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석 달 만에 공수처 검사 13명이 임명됐다. 정원인 23명의 절반에 불과하고 검찰 출신은 4명뿐이라 "고위공직자 수사에 적합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공수처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총 13명이 공수처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됐다"고 밝혔다. 16일 임명식을 거쳐 활동을 시작한다.
최석규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55·사법연수원 29기)와 김성문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54·29기)가 각각 부장검사로 임명됐다. 평검사는 김송경(38·40기), 김수정(45·30기), 김숙정(41·변호사시험 1회), 김일로(38·2회), 문형석(47·36기), 박시영(40·2회), 예상균(45·30기), 이승규(39·37기), 이종수(36·40기), 최진홍(40·39기), 허윤(45·1회)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날 임명된 검사 규모는 공수처법상 정원 23명(처·차장 제외 부장 2명, 평검사 21명)의 절반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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