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변수' 시리즈 원점 '손을 따도 안 되네'
[뉴스데스크] ◀ 앵커 ▶
남자배구 챔피언전은 결국 최종 5차전까지 가게 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복통이 변수가 됐네요.
◀ 리포트 ▶
어제 불같은 항의로 눈길을 끌었던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안 보인다고요? 아니 지금 뭐하는거야, 보이는 건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이게 선수들을 자극하기 위한 계획된 전략이었다고 밝혀 더 화제였는데요.
내친 김에 오늘 창단 첫 우승까지 바라봤는데 상상도 못했던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에이스 알렉스가 경기 직전 급체한 건데요.
경기 시작 후 곧바로 교체 아웃.
엄지손가락을 따보기도 하고 손을 쉼없이 마사지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1세트 막판 잠시 코트에 들어왔지만 무득점.
결국 2세트부터 알렉스가 완전히 빠지면서 대한항공이 손쉽게 4차전을 가져왔습니다.
양팀이 2승 2패 동률이 되면서 올 시즌 챔피언은 모레, 최종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향진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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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 (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5080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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