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vs 김진욱..'슈퍼 루키' 격돌

배정훈 기자 2021. 4. 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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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롯데 김진욱과 기아 이의리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의리와 김진욱은 지난해 황금사자기에서 팽팽한 맞대결을 펼친 뒤 10개월 만에 나란히 프로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김진욱/롯데 : 저는 항상 어떤 투수가 나와도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라가기 때문에 (이)의리라고 해서 진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고교 시절보다 훨씬 좁은 프로무대의 스트라이크 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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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롯데 김진욱과 기아 이의리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선수 모두 '프로의 높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현재 상황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의리와 김진욱은 지난해 황금사자기에서 팽팽한 맞대결을 펼친 뒤 10개월 만에 나란히 프로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김진욱/롯데 : 저는 항상 어떤 투수가 나와도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라가기 때문에 (이)의리라고 해서 진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이의리/KIA : (김진욱 선수 첫 등판 봤나요?) 아뇨 못 봤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에는 맞는 거밖에 안 나와서… 생각보다 빨리 만나게 돼서 기분 좋고…]

두 선수 모두 고교 시절보다 훨씬 좁은 프로무대의 스트라이크 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탈삼진쇼를 펼쳤던 이의리는 3회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손아섭과 전준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석 점을 내줬습니다.

김진욱은 2회 1사 만루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3회 연속 볼넷으로 다시 코너에 몰렸고 최형우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두 투수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최근 기용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롯데 포수 지시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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