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도 주지 않던 솔샤르, "린가드 활약 훌륭해, 맨유 복귀 환영할 것"

이승우 2021. 4. 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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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떠난 후 휼륭한 활약을 하고 있다.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

이번 시즌 린가드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의 임대 이적 후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자리에서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는 팀을 떠난 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맨유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 그때까지 남은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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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제시 린가드가 떠난 후 휼륭한 활약을 하고 있다.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

이번 시즌 린가드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의 임대 이적 후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완벽하게 부활한 린가드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솔샤르 감독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열리는 그라나다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자리에서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는 팀을 떠난 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맨유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 그때까지 남은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경기력면에서 큰 문제를 드러낼 것이란 우려와 달리 웨스트햄으로 이적하자마자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치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린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 4위(승점 55)에 올라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까지 노릴 수 있다.

린가드의 활약에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 뿐만 아니라 솔샤르 맨유 감독 역시 미소를 짓고 있다. 린가드가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해 맨유로 돌아온다면 전력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본다면 우리가 린가드를 붙잡았어야 했다. 항상 자신의 역할을 해주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린가드는 환상적인 선수이다. 이번 시즌 초 불평을 하거나 팀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는 매우 열심히 했다. 더 많은 시간을 뛸 자격이 있었다. 그렇기에 웨스트햄으로 가도록 했다”라며 “이번 시즌 마무리를 강렬하게 하길 바란다. 린가드가 가장 선호하는 위치에서 뛰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폼 때문에 맨유에서는 상황이 달랐다”라고 이적을 허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의 활약이 매우 기쁘고 맨유로 돌아올 때까지 남은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며 임대 복귀를 암시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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